오성회 회원들이 젊은 시절로 돌아간듯 70년대 유행가곡인 영웅찬가를 부르면서 춤을 추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 = 야메이화장품유한회사(대표 최림)에서 관명 협찬한 칭다오 오성조선족골프협회 7월 경기가 중국에서 가장 큰 골프클럽으로 불리우는 남산골프장에서 진행되였다.

　　오성회 일행 40여 명은 22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옌타이 룽커우시에 위치한 남산골프장에서 올해 첫 원정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오성회 행사에 최림 사장은 현금 1만 위안과 1만 여 위안에 상당한 화장품을 협찬했다.

　　산둥성 칭저우(青州)시에 야메이(雅美)화장품회사를 경영, 청양구에 화장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최림 사장은 모발제품을 위주로 하던데로부터 각종 질좋은 고급화장품을 생산, 수출하고 있다.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수석부회장 시절인 2014년 4월 최림 사장은 한국 제주도에서 펼쳐진 월드옥타 제16차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코트라장관’상을 수상했다. 최림 사장은 금년부터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최림 사장은 인성화관리로 부도직전의 화장품회사를 다시 일떠세운 경륜이 풍부한 기업인이다. 야메이화장품이 시장에서 환영을 받음에 따라 최림 사장은 공장을 확충하고 전에 한국의 유명업체에 위탁해 개발중이던 새로운 화장품연구소를 직접 청양에 개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오성회 일행은 남산골프클럽에서 경기를 펼친 이틀사이에 추이왠, 추이구 두개의 골프코스를 돌았다. 지루한 일상과 직장을 떠나 홀가분한 심정으로 떠나는 원정경기라 시종 즐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22일 저녁에는 남산국제호텔 2층에서 경기총화 및 오락행사가 진행되었다. 일행은 4개 팀으로 나뉘어 오락행사를 진행하였는데 5학년 1반에서 4반까지의 학생시절로 되돌아간듯 신나는 장끼자랑으로 평소의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보냈다. 행사중 생일을 맞이한 이련옥 회원에 대한 생일단설기선물쇼가 연출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무대위에서 즉흥적으로 연출되는 각종 해학적인 모델쇼로부터 혁명가곡 부르기 등 기발한 상상과 뛰어난 표현력이 가미된 공연은 시종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배꼽을 잡게 했다. 모두들 즐거운 웃음과 분위기로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경기 결과 강철준 사장이 84타 성적으로 남자 스트로크 1등상을, 이향란씨가 여자 1등상을 타안았다. 신페리어 방식으로는 전상룡 사장이 남자조 1위, 김영숙 여사가 여자조 1위를 차지했다. 이외 장영순씨가 롱기상을, 박은수씨가 리어상을 받아갔다. 행운의 7등과 22등상은 구선녀씨와 최림 사장이 각각 차지했다.

　　칭다오오성회 이춘범 회장은 이번 원정경기를 통해 오성회 회원들간의 친목이 한층 강화되었다면서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번 대회에 남산클럽에서 총경리직을 맡고 있는 조선족 강빈 사장이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