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TB상생방송 흑룡강성내 독립투사 유적지 탐방촬영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최성림기자=한국 STB상생방송 항일 독립운동 다큐멘터리 촬영팀이 흑룡강신문사와 공동으로 흑룡강성정부 외사판공실의 허가를 받아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흑룡강성내 한국인 독립투사 유적지를 탐방 촬영했다.
촬영팀이 해림시 산시진 김좌진장국 구거지에서 비가 오는가운데 촬영을 하고 있다./리수봉기자
광복 71주년을 맞아 한국겨레얼살리기운동본부와 상생방송은 항일독립운동사 제작을 위한 공동기획을 했다. 제작을 주관한 상생방송에서는 최원호 총괄국장, 양승린 담당 PD, 진헌수 작가 등을 포함한 8명이 참여했다.
촬영팀은 8일간 강행군을 하며 목단강시 근교에 있는 독립투사들을 감금하고 잔혹하게 살해했던 액하(掖河)감옥 유적지, 해림시에서는 김좌진장군 구거지와 중국지역 항일 력사기념관이 들어 있는 중한우의공원을 탐방 촬영했으며 녕안시에서는 독립투사들이 개척한 농장과 대중교 유적지를 탐방촬영했다. 마지막 촬영지 밀산시에서는 서일총재항일투쟁유적지와 십리와항일투쟁유적지를 탐방 촬영했다.
밀산시 전 맹고군(왼쪽)부시장이 서일 총재의 력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동현기자
최원호 총괄국장은 "고대사 뿐만아니라 100년전 우리민족에게 가장 암울했던 시기였던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웠던 우리 선조들의 력사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지 못할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을 주관하는 상생방송(이사장 안중건, 대전시 소재)은 한문화중심채널의 기치아래 2007년 개국했다.그동안 상생방송은 한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바르게 찾고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다.
목단강 근교에 있는 액하감옥 유적지 , 2015년 목단강시정부가 유적지로 지정했다.
액하감옥 안에는 독립투사들을 살해한후 뒤산으로 시체를 들어내가던 통로가 있다. /리수봉 최성림기자
액하감옥안에 있는 사형장 장소.
액하감옥내의 옛건물 .
액하감옥내의 통로를 촬영하는 중.
김좌진장군 순국지.
밀산십리와항일투쟁유적지 기념비 .
위챗: calfang6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