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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복지시설 살인사건 가해자의 두 얼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7.29일 11:15
(흑룡강신문=하얼빈)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 "쓰구이야마유리엔"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26일 새벽 경악스러운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복지시설의 전 직원이 칼로 19명을 살해하고 25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웃의 눈에 그 젊은 범죄자는 "아이를 좋아하는 좋은 청년"이였다. 하지만 그는 장애인을 구타하여 해고되였고 올해에는 일본 국회 중의원 의장에게 편지를 보내 장애인에게 안락사를 실시할것을 요구했다.

  그를 잘 알고있는 한 사람은 용의자 우에마스 사토시는 일전 470여명에 달하는 장애인을 살해할것이라고 떠벌렸다고 한다.

  "좋은 청년"

  우에마스 사토시의 아버지는 교사이고 그자신은 대학을 졸업한후 소학교에서 실습교사로 지낸적이 있는데 그에 대한 이웃의 인상은 모두 아주 좋다.

  올해 79세인 남성은 그의 손녀가 예전에 "학교에 아주 좋은 선생님 한분이 오셨다!"고 기뻐하면서 말했다고 했다.

  한 39세의 녀성 회사직원은 우에마스는 자주 부근의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놀았고 가끔 한 녀성과 함께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했는데 둘이 련인관계인것 같았다고 말했다.

  우에마시의 이웃인 73세의 로인은 우에마시 집에서 그와 그의 친구가 큰 소리로 웃는 소리가 들려 "그때 나와 안해는 '정말 유쾌한 젊은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우에마시를 아는 이웃은 "그는 우리를 보면 항상 기분좋게 인사했다. 이런 일이 발생할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상한 사람"

  우에마시는 사건이 발생한 복지시설에서 일한적이 있는데 4년전 장애인을 구타하여 복지시설에서 해고당했다.

  같은해 우에마시는 부모와 격렬한 싸움을 하고는 부모를 내쫓고 사건이 발생할 때까지 혼자 살았다.

  부근에 거주하고있는 한 주부는 올해 봄 한 복지지설 직원이 주변에서 정황을 조사하면서 우에마시에게 이상한 행동이 있었는지를 반복적으로 물은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62세의 남성은 "그는 정신이 불안정했고 평상시에 그가 한 렬악한 행위에 대하여 누구나 다 알고있다"고 말하고는 우에마시의 손목에는 문신이 있었으며 사건이 발생하기 한달전 머리도 노란색으로 염색했다고 말했다.

  "살인마"

  올해 2월 우에마시는 편지 한통을 들고 도꾜 지요다구의 일본 국회 중위원 의장 관저에 보내려고 했다. 편지에는 "장애인들을 안락사시킬수 있는 세계를 창조할것이다"라고 씌여져있었다.

  한 소식통은 관저의 전달원은 우에마시의 편지를 받은적이 없다고 했다. 이후 우에마시는 또다시 중의장 관저에 가서 편지를 전하려고 시도했다.

  편지에는 A4용지의 보고서도 여러장 포함됐는데 거기에는 "나의 목표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후 가정과 사회에서 생활이 아주 곤난한 장애인들에게 안락사를 실시하는것이다"고 씌여져있다.

  일본텔레비죤방송국은 편지에는 사건이 발생한 복지시설의 이름도 제기됐는데 복지시설에 사람이 적은 저녁을 틈타 "총 470명의 장애인을 제거할수 있다"고 했다.

  도꾜 경찰은 이날 편지의 내용을 가나가와 쓰구이 경찰측에 통보했으며 후자는 또 사가미하라시정부에 통보하여 우에마시가 타인의 생명을 손상시키려는 위험한 경향이 있다고 인정했다.

  사가미하라시는 일본 "정신보건복지법"에 근거하여 우에마시를 강제로 병원정신과에 입원시키기로 결정했다. 검사결과 소변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우에마시는 병원에서 약물과 심리치료를 받았으며 의사가 우에마시에게 타인을 위협하는 경향이 없다고 인정한후 3월 2일 퇴원했다.

  우에마시를 알고있는 한 사람은 우에마시가 작년 "장애인이 죽는것은 가족의 행운이다"고 말했으며 또 "10월전"으로 여러 복지시설에서 "600명을 살해할것이고 먼저 자신이 일했던 복지시설에서부터 착수할것"이라고 떠벌렸다고 말했다.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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