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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김영란법 충격 최소화…사드갈등 속 타"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8.02일 20:06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란법의 합헌 취지를 지켜가면서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드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날 것이라며 정면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은 이른바 '김영란법'을 지켜가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지금 정부에 주어진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여름휴가 후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랜 부패 관행을 끊어야 한다는 헌법 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농수축산업, 요식업종 등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부문의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각계의 지혜를 모아서 충격을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해 나가길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와 관련해 갈등이 멈추지 않아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민 삶에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었다면 결코 그런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달린 사드는 바뀔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저도 가슴시릴 만큼 아프게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이제 저에게 남은 유일한 소명은 대통령으로서 나아가 국민을 나라와 국민을 각종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드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민심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업 구조조정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추경예산의 조속한 통과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지역 경제의 고통을 내 몸과 내일같이 여겨서 추경을 다른 것과 연계해서 붙잡고 있지말고 국회가 추경 처리에 속도를 내주시기를 거듭 호소합니다."

정치권 안팎에서 주목했던 집권 후반기 개각 등 인사 개편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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