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염매 (중) 리우올림픽 중국대표팀 9번째 금메달을 따낸 선수

현지시간으로 8월 10일 리우올림픽의 여러 경기가 5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날 오후에 있은 여자 역도 69Kg급 경기에서 중국선수 향염매(向艶梅)가 인상 116Kg, 용상 145Kg, 총 성적 261Kg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써 중국대표팀은 9매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날 오전에 있은 탁구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중국 선수 정녕(丁寧)이 4:1로 조선 신인 선수 김성의(金聖依)를 이겼고 중국 선수 이효하(李曉霞)는 4:0으로 일본 선수 후쿠하라 아이를 누르고 미리 중국대표팀을 위해 금,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중국다이빙팀은 앞서 지속했던 금맥 캐기 추세를 잇지 못했습니다. 남자 3m 스프링 보드 경기에서 중국 선수 조연(曺緣)과 진개(秦凱) 조합은 443.70의 성적으로 동메달을 따고 영국 조합 잭 로어와 크리스 미어스가 454.32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 금메달은 영국다이빙팀이 획득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이 종목의 은메달은 미국팀이 땄습니다.

유도 경기장에서 중국 선수 정훈소(程訓釗)가 새로운 역사를 창조했습니다. 그는 남자 90Kg급 경기에서 몽골 선수 락와수릉을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것은 중국 남자 유도 올림픽 사상 첫 메달입니다.

사격 경기장에서 중국사격팀은 여전히 감을 찾지 못했습니다. 남자 50m 권총 결승에서 중국 선수 왕지위(王智偉)와 방위(龐偉)가 각각 5위와 8위로 메달 수확에 패했습니다. 이 종목의 금메달은 한국 명장 진종오가 차지했습니다.

단체종목에서 중국 여자 배구와 여자 농구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날 있은 여자 배구 B소조 경기에서 중국 여자배구팀은 3:0으로 푸에르토리코를 누르고 2연승을 이은 반면 여자농구팀은 68:89의 큰 격차로 스페인팀에 패해 소조경기에서 1승2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남자 체조 종합 결승에서 일본 명장 우치무라 고헤이가 92.365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동시에 일본대표팀은 유도종목에서 두매의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저녁 6시까지 미국대표팀이 금메달 10매, 은메달 9매, 동메달 9매의 성적으로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중국대표팀은 금메달 9매, 은메달 3매, 동메달 8매로 메달 순위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팀은 금메달 6매의 성적으로 메달 순위 3위에 올랐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