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후베이성(湖北省) 발전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했다.
후베이성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20분, 당양시(当阳市) 마뎬(马店)맥석발전유한공사에서 고압 증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폭발로 현재까지 21명이 죽고 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3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폭발 발생 후 후베이성 리훙충(李鸿忠) 당서기는 전력을 다해 구조작업을 실시하는 동시에 2차적인 재해를 방지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관련 부문은 현재 현장 수습과 동시에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발전소는 2002년 정식으로 설립됐으며 주로 화력에너지 발전, 발전소 폐기물 처리, 석유제품 판매 등을 해 왔다.
증기관 폭발 원인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