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창공항국제센터의 노경성 경리(우 2)가 공간이노베이션 고상진 대표이사(우 3) 등에게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 외국인 관광 1,300만 명시대를 대비하여 고품격 콘테츠와 창의적인 온라인 매체를 통해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공간이노베이션(주) 고상진 대표이사 일행이 8일 칭다오국제공항에 위치해 있는 서우창(首创)공항국제센터를 방문,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기획하고 있다.
서우창부동산은 중국의 대형 국유지주그룹 부동산 용두기업으로서 1993년도에 설립되어 23년간 중국의 베이징, 텐진, 저장, 장쑤 등 많은 성시에 부동산프로젝트를 개발하여왔다.
칭다오 서우창공항국제선터는 칭다오유팅국제공항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이 9.3만 제곱미터, 건평이 23.5만 제곱미터에 달한다. 총 35개의 단독 빌딩형식으로 완공되어 있는데 대부분 분양되고 현재 9동의 빌딩만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공간이노베이션(주) 고상진 대표이사 일행 4명은 서우창 칭다오회사 노경성 경리(조선족)의 안내로 서우창공항국제센터의 현장을 일일이 둘러보았다. 정결하게 기획되고 건축된 국제센터내에는 칭다오항공사 본부, 중국공상은행, 건설은행 등 기업들이 이미 입주되어 있었으며 주차장, 음식점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구전히 갖추어져 있었다.
공간이노베이션 주식회사는 2012년도에 서울에서 설립되었으며 현재 24게스트하우스 호텔 50여 개와 이코노미호텔 13개를 운영하고 있다. 프랜차이즈형식으로 운영되는 공간이노베이션은 앞으로 200여 개 호텔을 확장 운영하고 중국, 동남아 등지로 진출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고상진 대표이사외에 중국시장담당 김길한 팀장과 문형민 차장이 동행했다. 이들은 칭다오에서 이미 맥스타 한국백화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정훈 대표의 소개로 서우창공항국제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다.
고상진 대표이사는 “언녕부터 중국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국유기업이라는 서우창그룹의 우세와 공간을 비우고 콘텐츠로 채우는 공간이노베이션의 노하우가 잘 접목되면 중국시장개척의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