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궈더강의 제자가 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새벽, 유명 전통공연 예술인 궈더강(郭德纲)의 제자 장윈레이(张云雷)가 궈더강의 공연을 보고 나온 뒤 난징 기차역 2층 10미터 높이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했다고 중국신문넷이 전했다.

　　당시 장윈레이와 함께 있었던 그의 친구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윈레이가 2층으로 뛰어가길래 잡으러 따라갔는데 갑자기 투신했다. 자의로 떨어진 것이다. 자살을 막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아마 심적인 괴로움과 업무적인 스트레스 모두 이유일 거예요”라고 대답하며 자세한 사항은 모른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직후, 스승 궈더강은 자신의 웨이보에 ‘하루빨리 쾌차하고 무대에 오르길’이라며 제자의 쾌유를 빌었다.

　　한편, 장윈레이는 10여 시간의 수술을 받고 현재 외과 집중치료실로 옮겨졌는데 위독한 상태다.

　　이에 현지 네티즌들은 ‘쾌차하길 바라요.’라며 그의 쾌유를 비는 사람도 있는 반면 ‘자살인데 2층에서 떨어졌다고?’, ‘자의야 타의야?’라며 그의 자살 소식에 의문을 품는 반응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