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실에서 학생들이 독서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 기자=산둥성에서 최초로 중한 양국 교육부의 허가를 받은 옌타이한국학교(교장 김창은)는 여러 기업들의 관심과 지지에 힘입어 최근 ‘도서 기증 운동’을 벌렸다.
옌타이한국학교는 매년 한국정부의 예산 지원 및 학교 자체 예산을 도서 구입비로 책정하고 도서를 구입하여 현재 도서실은 장서 3만 1천여 권을 갖추고 있다. 평소 학생들의 독서와 수업 활동에 이용하는 것은 물론 교사, 학부모, 지역 사회, 교민들에게도 도서를 대출.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옌타이/웨이하이지역 교민 도서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옌타이한국학교 도서실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지역사회의 새로운 관심과 요구에 부응해 이러한 도서 기증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는바 재외국민교육사업, 특히 재외국민 독서교육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하였다.
옌타이한국학교 도서 기증 문의사항은 도서관 유선전화 0535-210-2300(내선 118) 혹은 류진선 교사(185-5352-3901), 이영옥 교사(156-5389-1107)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