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공연/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연변인민방송국 개국 70돐 기념 중국조선족민요콩클 성황리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8.27일 22:28

8월 26일, 연변인민방송국 개국 70돐 맞이 제11회 중국조선족과외가수 민요콩클이 연변대학예술극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연변인민방송국은 1998년 7월 1일 우리 나라 첫 소수민족언어방송국인 길림연길신화방송국으로 고고성을 울리고 우리 말 첫 방송을 시작하였다. 방송시설이 결핍하고 조건이 렬악한 환경속에서도 방송인들은 민족언어방송에 대한 애정과 애착으로 악전고투하면서 오늘날 중파, 단파, 두개 주파수에 뉴스종합채널,문예생활방송 등 다채널 방송을 실현하였다. .

연변인민방송국에서는 또한 중국조선족문화를 지키고 전통음악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조직하면서 민족방송을 활성화시켜왔다. 2005년 연변문예생활방송을 시작한 이래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편집부, 연변음악가협회와 손잡고 “중국조선족과외가수민요콩클”을 진행하여 올해로 제11회를 맞게 되였다.

개국 70돐 뜻깊은 한해를 경축하면서 특별기획으로 조직한 제11회 조선족과외가수 민요콩클에는 북경, 내몽골, 흑룡강성,장춘, 등 지역의 60여명 조선족과외가수들이 참가하여 10여명이 본선 경연을 치렀다. 연변가무단 교향악단 민악대의 "광상곡"으로 무대를 열고 여라문살나는 어린 소녀가 판소리를 부르는가 하면 70여세 로인들이 시조창가락을 선보이면서 남녀로소 동원되여 열연의 경연을 펼쳤다.

지체장애를 무릅쓴이가 지심을 울리는 목청으로 “열두아리랑”을 불러 감동을 자아냈고 청아함의 경지를 펼친 “연변아리랑”,"하늘땅 바다길 다 열렸네" 등 가요는 관중들의 심금을 울려주었으며 해학과 웃음으로 생활미를 구사한 “돈타령”, “방자맵시” 등 각종 민요가락들은 우리 민요의 진수를 펼져보였다.

거기에 한국 부산가야금병창보존회와 영남판소리보존회의 축하무대가 합세하고 관중석을 메운 조선어방송애청자들의 응원이 고조되면서 제11회 중국조선족과외가수민요콩클무대는 환락의 도가니로 들끓었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일 흑룡강성 주제 홍보 활동 개최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일 흑룡강성 주제 홍보 활동 개최

4월 25일은 제38회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일'이다. 흑룡강성은 '공동행동으로 백신을 접종해 전 생명주기를 호위하자'를 주제로 어린이 예방접종일 홍보 활동을 개최했다. 행사는 흑룡강성 질병통제예방국이 주최하고 흑룡강성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주관하였다. 행사장에

할빈: 5.1 련휴 휴가 상품 예약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

할빈: 5.1 련휴 휴가 상품 예약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

최근 씨트립은 '2024년 5.1 관광 트렌드 통찰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예약 현황에 따르면 올해 5.1 련휴 관광 인기는 지난해 최고치를 기반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5.1 련휴 동안 할빈의 휴가 상품 예약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점점 더 많은 관광객이 '렌터카로 얼음

중국 최북단 계강 평년보다 6일 빨리 개강!

중국 최북단 계강 평년보다 6일 빨리 개강!

기온이 점차 상승함에 따라 4월 24일 흑룡강의 막하구간이 공식적으로 개강하여 류빙기에 들어감으로써 중국 최북단 계강은 겨울 정적을 끝냈다. 크고 작은 얼음덩어리가 흐름을 따라 내려가면서 두꺼운 얼음덩어리가 구르기도 하고 부딪치기도 하며 청아한 충돌음을 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