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목 졸라 살해한 30대 남성 중국인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서울 구로구의 한 주택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중국 한족인 위모씨(33·무직)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위씨는 4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 구로구의 한 주택에서 조선족 여성 A씨(27)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위씨는 A씨가 운영하는 호프집에서 이날 오전 함께 술을 마시다가 A씨의 집으로 이동해 술을 더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A씨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씨는 범행 후 약 4시간 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