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회 송기채 회장(오른쪽)이 신페리어 김장옥 우승자에게 칭다오-인천 왕복항공권을 건네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한국 전라남도에서 칭다오에 진출한 고향사람들로 무어진 청남골프동우회 9월 모임이 3일 금산골프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모두 27명 회원이 참가, 경기가 끝난 후 청양구에 위치한 덕수궁 한식당에서 간단한 총화를 진행했다.
송기채 청남회 회장은 수려한 다도해와 청정지역, 그리고 널다란 들녘으로 이름있는 전라남도 고향사람들이 해변도시 칭다오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면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임낙준씨가 298야드 거리로 롱기상을, 송주성씨가 1.5야드의 리어상을 받아갔다. 신페리어 우승에는 김장옥씨가, 메달리스트에는 김경선씨가 1위로 등극하였다.
청남회는 전남도민회 소속으로 설립된지 3년째 되며 정기회원이 50여 명, 매달 정기월례행사를 갖는다.
칭다오 전남도민회는 2014년 4월에 설립되었으며 이재일 초대회장에 이어 재중한국공예품협회장을 담임했던 이덕호 사장이 금년 4월 2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6월 3일 전남도민회는 ‘칭다오사랑, 자연사랑, 녹색사랑’을 주제로 청양구 모공산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