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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금지 이어 리콜까지…갤노트7, 中서 잇따른 악재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9.15일 09:02

[온바오닷컴 ㅣ 박장효 기자] 배터리 발화 문제로 전세계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갤럭시노트7이 중국에서도 항공사 금지 조치를 당한데 이어 리콜 조치까지 받았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이하 질검총국)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생산된 갤럭시노트7 중 중국 대륙에 배포된 1천858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검총국은 리콜 원인에 대해 "해당 제품은 배터리 이상 발열 현상으로 인해 극단적 상황에서 연소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위험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상전자 중국 법인 역시 "질검총국과 약담(约谈)을 거친 후 리콜을 결정했다"며 "해당 제품은 9월 1일 정식 판매되기 전 삼성 공식 온라인스토어의 갤럭시 커뮤니티 등을 통해 배포된 것으로 해당 제품은 전량 새 제품으로 교체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약담'이란 행정권을 가진 기관이 잘못을 저지른 정부 관료나 기업인을 소환해 대화, 정책법규 학습, 강의학습 분석 등을 통해 잘못을 바로잡는 중국 특유의 제도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제품이 출시된 전세계 10개국에서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중단하고 전량 교환 계획을 발표했으나 1일 정식 출시된 중국에서는 "제품 내 문제의 배터리가 사용되지 않았다"며 리콜 범위에 포함시키지 않았었다.

중국 항공부문도 항공기 안전을 위해 갤럭시노트7의 휴대 및 항공 위탁 운송을 금지했다.

중국 민항국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기 안에서 갤럭시노트7의 사용 또는 배터리 충전을 금지하며 항공 위탁운송도 안된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난(海南)항공, 서우두(首都)항공, 시부(西部)항공 등 모기업인 하이항(海航)그룹은 13일 "항공기 내 갤럭시노트7 휴대와 항공 위탁 운송을 금지한다"고 밝혔으며 산동성(山东省) 웨이팡(坊南)공항도 최근 공식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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