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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사도 '노트7' 발화는 배터리...안전인증 도입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2.06일 20:33

[앵커]

갤럭시 노트7 발화 원인은 삼성전자 자체 조사에 이어 정부 조사에서도 배터리 문제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스마트폰 배터리 신제품에 대해 2년 마다 안전심사를 받도록 하고, 리콜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임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자원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갤럭시 노트7의 발화 원인이 배터리 문제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조사협의회가 지난 4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인데, 배터리의 설계 구조와 제조 불량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일부 제품은 발화를 방지하는 절연테이프가 없는 등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내놓은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동진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 (배터리 제조사는) 배터리 설계 방식과 제조 공법 등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습니다. 결론적으로 노트7 소손(발화)의 원인은 배터리에 었습니다.]

이에 맞춰 정부는 구체적인 대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안전인증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그동안 배터리와 같은 기술혁신 제품은 안전 기준대로 만들었는지 확인만 받으면 됐지만, 이제는 2년에 한 번씩 공장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앞으로 한시적으로 5년 동안입니다.

또, 국제표준만 적용했던 휴대전화 배터리 안전 기준에 과충전과 기계적 충격 등 시험 항목을 추가해 미국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제조업체의 자체 시험 역량을 현장 점검하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김정회 /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 휴대전화와 배터리 안전 기준을 높여서 선진국 수준으로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제품 결함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면 제조사가 리콜하기 이전이라도 정부가 즉각 사용중지를 권고할 수 있도록 리콜 제도도 개선됩니다.

YTN 임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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