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알림/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요령성 조선족 동포들 풍성한 한가위 잔치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9.20일 08:11

▲ 요령성 내의 심양, 무순, 철령 지역의 조선족 동포들 한가위 행사.

무순신한민속촌에서 송편 빚기ㆍ전통 문화공연 ㆍ코스모스꽃길 걷기ㆍ전통음식 즐겨

요령성 내의 심양, 무순, 철령 지역의 조선족 동포들이 9월17일 요령성 무순시에 위치한 무순신한민속촌(관장 김관식)에 모여 풍성한 한가위 행사를 개최했다.



심양, 무순, 철령 지역의 조선족노인협회와 퇴직교사협회 등 약 18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순신한민속촌에서는 추석맞이 전통 송편 빚기 솜씨자랑, 전통문예 공연 감상, 코스모스꽃길걷기, 전통음식 맛보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추석맞이 전통 송편 빚기 솜씨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하얀 반죽을 이리저리 빚어보고 속을 채워보며 송편을 예쁘게 빚는 등 참가자들이 빚은 송편을 접시에 담아 가마솥에 솔잎을 넣어 송편을 삼는 체험을 했다. 주최 측은 시상식에서 송편을 곱게 빚은 참가자들에게 선물과 함께 영예증서를 발급했다.

▲ 요령성 내의 심양, 무순, 철령 지역의 조선족 동포들 한가위 행사.

이어 심양시 화평구 안도주민구역조선족노인협회와 무순혼하회관에서 공동으로 준비한 신명나는 농악무, 신나는 꽃춤, 흥겨운 무용 ‘아리랑’ 등 우리 민족의 전통 문예 공연이 펼쳐졌다.



점심에는 전통음식 맛보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직접 빚은 송편을 맛보고 주말농장에서 직접 캔 고구마를 삶고 우리 민족의 전통주 막걸리를 마시면서 전통음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 요령성 내의 심양, 무순, 철령 지역의 조선족 동포들 한가위 행사.

또한, 참가자들은 코스모스 꽃이 만발한 꽃길을 걸으면서 상호 교제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무순신한민속촌의 아름다운 초가을 경치를 감상하며 추억을 담는 시간도 가졌다.


주최 측 관계자는 “해마다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서 흩어져 살고 있는 조선족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3%
10대 0%
20대 5%
30대 21%
40대 26%
50대 11%
60대 0%
70대 0%
여성 37%
10대 0%
20대 0%
30대 21%
40대 11%
50대 0%
60대 5%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