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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 제6회 리륙사문학제 대상 수상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9.23일 11:00

좌로부터 리륙사선생의 딸 이옥비, 최민, 리륙사추모사업회 권부옥리사장.

9월 22일, 한국리륙사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와 한국 리륙사문학관,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이 공동주관, 한국 안동시, 안동병원과 안동간고등어에서 후원한 제6회 “중국조선족대학생 리륙사문학제”가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홀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의 제1부로 진행된 리륙사문학세미나에서는 한국 창원대학교 도진순교수가 론문 “리륙사의 시 ‘절정’, ‘강철로 된 무지개’와 terrible beauty”을, 연변대학 조선-한국학원 김관웅교수가 론문 “일제강점기의 저항시인 리륙사, 윤동주 비교론”을 발표하고 한국 주병률시인이 시창작에 대하여 문학강연을 하였다.

2부로 진행된 시상식은 조선어를 외국어로 배운 학생들을 상대로 한 한국어문학상과 조선어를 모어로 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한 리륙사문학상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18개 대학교의 386명 학생들이 이번 문학상에 응모하였는데 시상식에서는 우수상, 동상, 은상, 금상, 대상 도합 72명이 수상의 영예를 지녔다. 사천외국어대학 진정, 복단대학교 한국어학과 대준기 등 4명 학생이 한국어문학상 금상을 수상하고 연변대학 2015급 석사연구생 최민이 “때 아닌 한기”로 리륙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리륙사문학관 관장 조영일(좌)과 연변작가협회 주석 최국철이 금상을 시상하였다.

현재 연변지역에서 개최되는 여러 문학제중 문학후비군양성을 주목표로 대학생을 상대로 하는 문학제는 리륙사문학제가 유일하다.

저항시인이며 독립운동가인 리륙사(李陸史)는 1904년 5월 18일 한국 경북 안동에서 출생, 본명은 리원록(李源綠),이원삼(李源三)이며 아호 리륙사는 한국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를 때 수감번호인 264에서 취음한것이다. 북경대학 사회학과를 다녔으며 한국 광주학생운동 등으로 17차례 옥고를 치렀다. 1932년 북경에서 로신을 만나 동양의 정세를 론하기도 했고 후일 로신이 사망하자 조선일보에 추도문을 게재하고 그의 작품 “고향”을 번역하여 한국에 소개하기도 하였다. 중국을 오가며 독립운동을 하던중 일본경찰에 체포되여 중국으로 송치된후 1944년 북경감옥에서 숨졌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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