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월드옥타 화북 통합차세대무역스쿨 개최
월드옥타 이영현 명예회장이 특강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철 기자=월드옥타에서 주최하고 화북지역 6개 도시의 후원한 ’2016년 월드옥타 화북 통합 차세대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옌타이, 베이징, 칭다오, 웨이하이, 상하이, 삼하, 경동 등 6개 지역에서 150여명 차세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리롭게 진행되었다.
23일 오후부터 진행된 입교식에서 월드옥타 박기출 회장은 “미래의 주인공들인 차세대들이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많은 계발을 받고 이 시간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차세대 여러분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종잣돈으로 1억 원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14년 10월 한국 여수시에서 열린 제19차 한인경제인대회에서 월드옥타 제 18대 회장으로 당선, “임기 동안 항공료 전액을 자비로 부담하겠다.”고 약속했다.
성공 한상(韩商)을 꿈꾸며 무역스쿨에 입교한 150여 명 차세대는 박 회장의 1억원 기탁 의사를 듣고 일제히 기립해 환호와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영현 명예회장은 ‘무역으로 세계중심에 서다’는 제하의 특강에서 단돈 200달라를 가지고 캐나다에 진출해 현재 연간 1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기까지 상상하기 힘든 고난의 창업과정을 진솔한 언어와 유머, 위트로 강연하여 차세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오랫동안 기립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24일에도 차의과대학교 김용환 교수의 ‘제4차산업 혁명과 중국산업경제전망’, 월드옥타 천용수 명예회장의 ‘한민족 리더십 자부심’성공사례에 대한 특강도 이어졌다.
연후 이들 150명은 10개 팀을 구성하여 특강을 듣고 팀별로 주어진 과제를 완성해 발표하고 우수 아이템 소개를 듣는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이날 행사를 소화했다.
이들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아침운동으로 시작하여 저녁 10시까지 연속되는 빡빡한 일정을 무난히 이어가면서 진정한 차세대들의 원동력을 과시하여 참가자 전원이 교육과정 수료증을 발급받았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현지사회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세대로서 각국 주류 사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잠재적인 능력을 갖춘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 경제와 국제통상 교육과정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해외현지 바이어의 활용을 가속화하기 위해 월드옥타가 주관하고 한국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후원하는 2박3일간의 교육프로그램이다.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 후에는 월드옥타의 전세계적인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의 일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따라서 이미 사업적 성공을 거둔 기업인들로부터 세미나 및 행사를 통하여 지속적인 비즈니스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2003년부터 이미 14년간 개최해온 차세대무역스쿨은 올해는 20개 지역에서 열려 1,550여 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기업인을 배출할 예정이다. 13개 지역에서는 3지역 이상이 모여 진행하는 통합무역스쿨이 개최되고 7개 지역은 단독으로 차세대무역스쿨을 갖는다.
월드옥타 박기출 회장은 “월드옥타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차세대 경재인을 양성하고 이들이 창업한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바로 월드옥타가 지난 14년간 운영해온 차세대무역스쿨의 정신”이라며 “이들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