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중국과학기술논문 통계 결과’에서 중국의 피인용 상위 1% 국제 논문과 국제 이슈 논문 수량이 미국과 영국 다음인 세계 3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궈창(戴國強)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 소장은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중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은 1만 6900편, 세계 점유율은 12.8%로 독일을 제치고 작년 4위에서 3위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최근 2년 중국이 발표한 논문이 대량 인용되었다. 또 피인용 횟수가 해당 분야 상위 1‰에 진입한 국제 이슈 논문은 495편으로 세계 18% 차지했고, 세계 순위는 최초로 3위권에 진입했다.
과학기술관리 분야와 과학연구 인원이 논문 수량에 주목하던 것에서 논문의 질과 영향력을 중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는 2016년부터 중국의 우수한 과학기술논문 발표 상황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2015년 중국 우수 국제 논문은 9만 6300편, 중국 우수 국내 논문은 24만 2500편으로 우수 논문은 총 33만 8800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우수 과학기술 논문 수가 비교적 많은 대학은 베이징대학, 저장(浙江)대학, 상하이교통대학, 칭화대학, 중난(中南)대학이었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