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통번역 서비스 앱 지니톡 캠페인'이 지난 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어린이들에게 지니톡 USB 단말기를 나눠주고 있다.
[Korea.net] 지니톡(GenieTalk)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힘을 보탠다.
2012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자동 통번역 서비스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스마트폰 앱 ‘지니톡(GenieTalk)’이 평창에서도 활약하게 됐다.
지니톡은 지난 2008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함께한 연구개발로 선보인 자동 통번역 서비스 앱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고 사용할 수 있다.
▲ '자동통번역 서비스 앱 지니톡 캠페인'이 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인식 통역, 문자 입력 번역, 이미지 내 문자 번역 등의 기능을 갖춘 지니톡은 지난2012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국어로 서비스 됐다. 대회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은 외국 선수단, 관광객들의 의사소통을 돕는데 지니톡을 활용했다.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업그레이드 된 지니톡은 스페인어와 프랑스어를 추가해 5개국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위해 지니톡에 러시아어와 아랍어 서비스가 추가 될 예정이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지니톡은 한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지니톡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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