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9일] 아이폰4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생겼다. 일본의 애플 전문 사이트인 Mac Otakara는 애플이 이번 달 31일 모든 아이폰4에 대한 서비스와 생산을 중단하고 모든 하드웨어 서비스 역시 중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비록 일본 시장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록 일본 시장만을 겨냥한 조치이지만 미국, 호주, 캐나다, 아태 국가, 유럽 국가까지 확산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지난달 애플은 전 세계적으로 아이폰4 CDMA 모델에 대한 모든 서비스를 중단했고 iMac(2009년), Mac mini(2010년)와 15/17인치 MacBook Pro(2010년) 역시 서비스 중단 품목에 포함시켰다.
애플은 제조한 지 5년~7년 제품의 서비스를 중단하는 ‘빈티지(Vintage)’와 제조한 지 7년이 넘은 제품의 모든 하드웨어 서비스를 중단하는 ‘옵솔리트(Obsolete)’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리스트에 올라간 몇 가지 제품들은 2009-2010년도에 생산된 제품들이다.
소프트웨어 호환성 방면, 애플은 새로운 macOS Sierra를 출시했고 이는 MacBook Air(2010년 말)까지 호환 가능하다. 하지만 아이폰4는 최고 iOS7.1.2까지만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한 MacBook Air는 출시된 지 584일이 지났고 USB-C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종이 이번 달에 출시될 예정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망(中國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