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윤빛가람 동점꼴, 니콜라 추가꼴이 빛났다.
박태하감독이 이끈 연변부덕팀(이하 연변팀)은 30일 밤 열린 중국축구슈퍼리그전 제30라운드 항주록성팀(이하 록성팀)과의 경기에서 윤빛가람, 니콜라의 각기 한꼴에 힘입어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변팀은 29라운드 기준 10승6무13패, 36점으로 9위, 록성팀은 8승7무14패, 31점으로 15위를 달리고 있다. 록성팀은 현재 처한 상황과 순위표에서 보면 강급위기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두팀은 경기 초반 시탐전을 펼쳤으며 빠른 공격보다 침착한 경기를 보여줬다.
30분까지 두팀은 팽팽한 접전을 치렀고 특히 연변팀은 수비선을 안정하게 가꾸면서 중원에서 흔들리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31분경 록성팀 라멍선수가 금지구역 중앙에서 한 강슛이 직접 꼴문을 갈랐다.
그뒤 두팀은 치렬한 공방전을 펼쳤으며 43분경 팀 간판선수 윤빛가람이 멋진 슛으로 동점꼴을 뽑았다.
후반 연변팀은 빠른 역습 특점을 살려 경기를 했다.
73분경 니콜라의 슛이 빛났다. 연변팀 2:1로 앞섰다.
95분경 불가사의한 패널티킥, 연변팀 록성팀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변팀 올시즌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래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따내길 기대해본다.
현장을 찾은 연변축구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