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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분뇨처리사, 새벽에 6km 수레 끌고 한 달에 17만 원 벌어

[기타] | 발행시간: 2016.11.07일 09:50

황(黃) 씨의 두 손

새벽 5시 황(黃) 씨가 만터우(饅頭, 찐빵) 두 개를 먹으며 허기를 달랜다.

황(黃) 씨가 집에 돌아가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몸에 튀긴 분뇨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일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7일] 원목으로 만든 대형 나무통, 낡은 짐수레, 플라스틱 바가지와 작은 물통, 그리고 매달 버는 1,000위안(한화 약 17만 원)의 수입은 난창(南昌) 최후의 수공 분뇨처리사 황시차(黃細恰) 씨의 모든 것이다.


매일 새벽 3시부터 아침 7시까지 황 씨는 막힌 화장실을 뚫고 정화조를 점검한다. 그는 그렇게 매일 전통방식으로 분뇨를 모으고 6km 떨어진 양쯔저우(揚子洲) 채소밭으로 옮긴다. 황 씨는 ‘더럽고 냄새나는’ 이 일을 20년 넘게 해오고 있다.


최근 난창시가 판자촌 개조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면서 황 씨의 직장도 조만간 없어질 예정이다. 오랜 전통의 분뇨처리 방식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는 이 시점 기자는 사진을 통해 황 씨의 모든 작업 과정을 담아 보았다. 사진으로나마 뒤에서 항상 우리를 도와주던 사람을 기억하길 바란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강서망(中國江西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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