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수십억 뇌물에 살인까지…은퇴 지방간부, 사형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11일 12:17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여성 살해혐의로 체포된 공안청 은퇴 고위급 간부가 사형을 선고받았다.

중국중앙방송(CCTV)의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山西省) 타이위안시(太原市) 중급인민법원은 11일 오전 열신 네이멍구(内蒙古)자치구 자오리핑(赵黎平) 전 정협 부주석에게 고의살해, 뇌물, 불법총기소지 등 혐의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하고 정치적 권리를 종신 박탈했다.

법원에 따르면 자오 씨는 지난해 3월 2일, 네이멍구자치구 츠펑시(赤峰市)에서 소지 중이던 총기로 피해자 리(李)모 씨를 살해했다.

공안기관은 살해현장에서 자오 씨가 몰래 숨겨놓은 권총 2정과 실탄 49발을 찾아냈고 자오 씨의 사무실에도 불법 보관 중이었던 뇌관 91개를 찾아냈다.

뿐만 아니라 자오 씨는 네이멍구자치구공안청 청장으로 재임 중이던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직무상의 편의를 이용해 기업 경영을 돕고 간부 선발임용에도 특혜를 제공하며 2천368만위안(40억원) 가량의 불법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자오 씨가 저지른 범죄 사실, 성격, 과정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악랄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9%
10대 0%
20대 4%
30대 64%
40대 21%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1%
10대 0%
20대 0%
30대 4%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