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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철도 대동맥 건설에 불꽃 튕긴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22일 09:26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목단강-가목사 철도 려객운수 전용선이 칠성봉에서 정식 착공되였다. 이는 흑룡강성내 ‘한개 주축, 두개 환선과 하나의 변선’ 철도망 구축에서 ‘동환(东环)' 성설이 시작되였음을 의미한다. 또한 15일 할빈-목단강 마이하 1호 특대교 회전교량이 연결되였다. 이는 중국 첫 저온상태 회전교량 연결이 성공됨을 의미한다.

15일 할빈-목단강 마이하 1호 특대교 회전교량이 연결되였다

  ’12.5’기간 흑룡강성은 전성적으로 철도 건설에 763억원을 투자, 이는 ’11.5’기간의 2.8배에 달한다. 올해 흑룡강성은 철도건설에 289억 600만원을 투자했다. 이는 ’11.5’기간 전성 철도선 건설에 투자한 자금 총액을 초과하는것이다.

  할빈-목단강 철도 려객운수 전용선은 전 길이가 293킬로미터이며 개통된후 할빈-목단강 철도 운수시간은 지금의 가장 빨라서 5시간이던데로부터 1시간 30분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이미 통차한 할빈-치치할 고속철도, 현재 건설중에 있는 할빈-가목사 철도, 새로 착공한 목단강-가목사 려객운수 전문선은 흑룡강성 고속철도 네트워크의 기본 골격을 형성할 전망이다.

  현재 8개월동안의 개조공사를 거친 할빈동역도 정식으로 개통되여 운행에 들어갔다. 새로 건설된 할빈동역 대합실은 면적이 4000평방미터로, 개조공사 전의 두배에 달하며 동시에 2000명을 수용할수 있다. 또한 새로 2개의 검표구를 증설해 쾌속 검표가 가능하게 됐다.

  할빈동역은 현대화 고속철도역 표준으로 개조되여 앞으로 고속철도 접입을 위해 기초를 닦아놓았다. 할빈동역 마성부역장에 따르면 개조공사전 동역의 1일 평균 려객 발송량은 8000~9000명이였으나 지금은 1만 5000~1만 7000명 가량으로 늘어났다.할빈동역 개조공사는 할빈역 개조공사에 배합하기 위한것이다. 현재 할빈역 개조공사도 한창 진행중에 있다.

  할빈서역, 할빈북역, 대경동역, 치치할남역 등 일련의 철도중추가 건설되면 전성 철도 네트워크를 활성화시켜 흑룡강성의 경제발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11월 1일 치치할역에서는 K7108 려객렬차가 할빈방향으로 떠났다. 이는 빈주선 전기화철도 할빈-치치할 구간이 정식으로 통차하였음을 의미한다. 이로부터 100년의 력사를 갖고 있는 빈주선이 전기화 시대에 진입하게 됐다.

  1903년에 운영을 시작한 빈주 철도선은 흑룡강성의 할빈시를 기점으로 하고 내몽골자치구의 만주리시를 종점으로 한다.

  빈주선은 중국 동북지역 철도 네트워크의 주요한 구성부분으로, 만주리에서 러시아의 시비리아 대철도와 이어진다. 이는 유러시아대륙을 련결하는 중요한 철도 통로로서 년간 화물 운송량이 1억톤을 초과한다.

  최근 몇년간 중러 무역의 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만주리 통상구를 통한 화물 운송량이 해마나 늘어났다. 할빈철도국은 중러 철도 동부 대통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빈주선 철도의 전기화 개조를 거쳐 운송능력을 제고할것이 급박한 임무로 떠올랐다.

  빈주선 전기화 개조는 2014년 10월에 착공, 전 선로의 길이는 933킬로미터, 할빈역을 기점으로 조동시, 안달시, 대경시, 둘베트자치현, 치치할, 룡강현을 거쳐 대흥안령을 지나 내몽골 훌룬벨시에 진입해 만주리를 최종역으로 한다.

  이 개조공사는 17개 견인변전소를 새로 건설하고 새 선로 122.571킬로미터를 건설할것이 수요된다. 이 공사는 2017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빈주선 전기화 공사가 완공되면 렬차의 운행속도를 높혀 운송능력이 크케 제고될 전망이다.

  이는 만주리통상구와 흑룡강성 서부지역, 전국 기타 중심도시와의 경제무역 교류를 강화하고 중러 철도 동부 대통로의 원활한 운행에 유리하다. 또한 연선지역의 환경보호에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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