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독감-감기 피하려면 지켜야 할 위생 수칙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1.25일 10:04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감기주의보가 떨어졌다. 영하의 기온이 감기를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외부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이 시기 독감 및 감기 예방을 위한 수칙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주변 청결 관리만 잘해도 바이러스 침투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진다. 겨울철 위생관리에 신경 써야 할 물품으론 어떤 게 있을까.

◆ 수도꼭지= 화장실 수도꼭지를 잡는 이유는 오염된 손을 씻기 위해서다. 더러워진 손으로 잡기 때문에 수도꼭지는 항상 세균 가득한 공간일 수밖에 없단 것이다. 세균이 좋아하는 축축하고 눅눅한 공간이란 점도 세균 번식을 유리하게 만든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쓰는 공중화장실 수도꼭지는 감기와 독감 바이러스가 붙어있기 더욱 적합한 곳이다.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역시 머물기 좋다. 손을 씻은 뒤 수도꼭지를 잠글 땐 물로 헹궈준 다음 만지거나 휴지로 잡고 돌려야 바이러스가 옮겨 붙는 걸 예방할 수 있다.

◆ 칫솔통= 이를 닦은 뒤 칫솔을 아무리 힘차게 털어도 물기는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 이처럼 젖은 칫솔을 칫솔통에 꽂으면 아래 물이 고일 수밖에 없다. 고인 물은 반드시 부패하기 마련이다. 지난 한 연구에 따르면 집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공간 중 한군데가 바로 칫솔통이다.

주 1~2회 정도는 따뜻한 비눗물로 칫솔통을 씻어주는 습관을 갖자. 만약 가족 구성원 중 감기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청결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이럴 땐 각자의 칫솔을 분리해두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럴만한 여건이 아니라면 한 통에 담아두되 칫솔모가 서로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 때 탄 플라스틱 장난감=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어른보다 감기에 잘 걸린다. 연평균 8번 감기에 걸린다. 아이들이 감기에 잘 걸리는 또 다른 이유는 청결에 대한 무관심이다. 특히 형제나 친구들과 함께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감기를 옮기는 매개체가 된다.

미국위생협회 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서는 다량의 세균들이 검출된다. 플라스틱으로 된 장난감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씻어주는 것이 좋다. 물 1리터에 표백제 1테이블스푼을 섞어 구석구석 말끔하게 닦아준 다음 건조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 말리면 된다.

◆ 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 화면을 손으로 터치하는 기기도 수시로 닦아줘야 한다. 손가락 세균이 쉽게 옮겨 붙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즌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스마트기기 스크린을 청소하는 전용 천이 있긴 하지만 클리너를 묻힌 일반 헝겊이나 티슈를 이용해도 된다.

◆ TV 리모컨= 거실 탁자 위에 놓인 리모컨을 매일 습관처럼 청소할 때 함께 닦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계속 방치해두는 사람도 있다. 후자처럼 리모컨 청소에 무관심하다면 리모컨은 필히 집에서 가장 비위생적인 물건 중 하나일 것이다. 플라스틱 소재는 세균이 장기간 머물기 좋은 장소이기 때문이다. 면봉으로 버튼 사이를 닦아 준다거나 다 쓴 칫솔로 먼지를 털어내는 방법이 있다. 컴퓨터 키보드도 동일한 이유로 청소가 필요하다.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손 청결= 뉴질랜드의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갑자기 재채기가 날 때 입을 아예 가리지 않거나 손으로 가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손에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옮겨 붙는 이유다.

주변에 놓인 물건들을 깨끗이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을 제대로 씻는 것이 감기와 독감을 가장 확실하게 피할 수 있는 방법이다. 비누를 문지른 다음 양손을 최소 20초간 잘 비빈 다음 헹궈낸다. 손등, 손가락 사이, 손톱 아래 등도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만약 세면대가 없는 공간에 있다면 알코올 함량이 60% 이상인 손세정제를 활용해 닦는다. 외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가수 임영웅(32) 이달 말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32)이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5월 1일(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임영웅의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