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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이 찌는 주된 원인은 기름기일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2.28일 09:26

복부에 축적된 지방은 다른 어떤 신체부위에 쌓인 지방보다 나쁘다. 심장질환, 뇌졸중, 제2형 당뇨 등 다양한 건강상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복부지방이 쌓이는 원인은 뭘까. 유전자의 영향을 받아 유독 뱃살이 잘 찌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다. 복부지방이 쌓이도록 만드는 나쁜 습관은 무엇이며 이를 빼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 기름기 있는 고기가 뱃살의 주된 원인이다?= 고지방 음식이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다. 체내에 들어온 불필요한 지방은 뱃살 축적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지방 음식이 복부지방을 축적시키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 유전자, 나이, 식습관, 활동량 등 다양한 요인이 골고루 영향을 미친다. 또 유제품이나 기름기 있는 고기보단 마가린 같은 트랜스지방이 더욱 나쁜 지방이므로 이를 피하는데 좀 더 신경 써야 한다.

◆ 트랜스지방은 복부로 지방을 집중시킨다?= 트랜스지방은 체중 증가와 건강 악화에 기여한다. 또 신체의 한 부위로 지방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트랜스지방은 부분경화유를 원료로 하는데, 이 지방은 복부 주변으로 지방이 모여들게 한다. 이미 다른 신체부위에 저장된 지방조직을 복부로 이동시키는 재분배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트랜스지방은 마가린, 쿠키, 크래커, 튀김, 즉석식품 등에 주로 들어있다.

◆ 복부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영양학저널(Journalof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운동을 하는 사람이 녹차까지 즐겨 마시면 살 빠지는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녹차에 든 카테킨이란 성분이 우리 몸의 칼로리 소모를 촉진시키고 복부지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플레인 요거트, 식이섬유가 풍부한 각종 채소와 과일 등도 내장지방 제거에 도움이 된다.

◆ 패스트푸드는 고지방이라 살이 찐다?= 패스트푸드가 가진 문제점은 고지방이란 점 하나에 있는 것이 아니다. 고지방, 고칼로리, 과잉섭취가 전부 문제다.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은 물론, 빈번하게 자주 먹는 것도 문제가 된다. 패스트푸드에 칼로리가 적혀있으면 섭취량이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다.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등에 칼로리와 영양성분이 항상 표기돼 있어야 하는 이유다.

◆ 일반 탄산음료보다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낫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뱃살을 빼기 위해 가장 먼저 끊어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탄산음료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좀 나을까.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를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오히려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살이 찐다는 주장의 근거는 단맛을 보충하기 위해 넣는 인공감미료에 있다. 인공감미료는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지만 몸무게 증가를 유도하는 덴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 허리둘레 줄이려면 섬유질을 먹어야 한다?= 통곡물,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면 허리사이즈가 줄어든다는 보고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반면 정제된 곡물과 가공식품은 뱃살의 원인이 된다. 미국임상영양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통곡물 식사를 유지하면 허리에 붙은 불필요한 지방이 떨어져나가는데 효과가 있다.

◆ 여성보다 남성이 뱃살이 더 잘 찐다?= 성 호르몬 차이 때문에 여성보단 남성이 복부에 살이 잘 찌는 편이다. 40세 이하의 여성은 대체로 지방이 허벅지와 엉덩이에 축적된다. 단 여성도 40대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떨어지면서 복부지방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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