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상하이) 박형군 특약기자=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는 2016년도 모금한 후원금 5만 500원 전액을 연변에 전달하였다.
지난 2016년 10월 31일,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산하에 처음으로 설립된 상해후원회는 연변청소년 축구인재 양성사업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정식 설립후 바로 후원금 모금활동에 착수하였으며 여러 연변축구(상해)열성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불과 2개월만에 후원금 5만 500원 모금하여 2017년 1월 3일,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은행구좌로 송금하였다.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 임원진은 연변축구(상해)열성팬들 위주로 구성되여있고 현임 회장은 상해동북경제문화발전촉진회 연변사업부 주임이 맡고 있으며 김영호, 리영남, 임춘덕, 김영복, 정림호, 김성호, 최일, 리형국, 박춘화 등 9명이 부회장, 리영일이 비서장을 맡고 있다.
2017년도,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상해후원회는 다양한 모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특히 중국슈퍼리그 연변부덕축구팀대 상해신화팀과 상해상항팀과의 경기 다음날, 상해에서 “하루 한사람 1원(1人1天1元) 후원금 모금을 위한 저축통 발급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연변축구 발전기금 모금활동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연변은 지난 1965년의 전국우승, 수많은 축구인재들의 국가팀 수송, 갑A시절의 분전 등 휘황한 력사도 있었지만 째지게 가난한 살림으로 1999년 연변축구팀이 절강록성에로 매각된 후로부터 연변축구는 오랜기간 침체기를 걸었다. 지난 2년간의 기적을 제외하면 각 년령단계서의 경기력, 후비력양성 시스템, 대외교류를 통한 외교력 등 면에서 렬세 혹은 후퇴를 보인것도 사실이다.
우리 200만 중국조선족들의 자랑이자 자존심인 연변축구가 중국슈퍼리그에 계속 잔류하고 더 나아가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연변청소년 축구인재 양성사업을 보다 더 활성화시켜야 하는데 관건은 양성사업 자금이 확보되여야 한다.
연변체육발전기금회는 상해 외에도 북경,산동,광동,동북,한국,일본 등 지역에 하루빨리 후원회를 발족하여 후원금 모금사업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여야 할것이다.
보다 더 많은 중국조선족들이 연변청소년 축구인재 양성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연변축구 발전기금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때 우리의 연변축구는 보다 더 건강하게 발전하게 될것이다.후원 의향이 있는 사람들은 직접 연변체육발전기금회 은행구좌로(开户名:延边体育发展基金会开户行:吉林银行延吉乐佰支行银行账号:0603 0110 0000 0832)송금하여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