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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항산화물질 지방간 막아 낸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1.05일 08:47

(흑룡강신문=하얼빈) 과일이나 채소, 모유 등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이 비알콜성 지방간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안슈츠 메디컬 캠퍼스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키위나 파파야, 셀러리, 파슬리, 콩 등 과일, 채소와 인간의 모유에서 발견되는 천연 항산화제인 피롤로퀴롤린퀴논(PQQ)이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인 카렌 존셔 박사는 “쥐 실험에서 비만인 어미 쥐의 임신과 수유기간 동안 항산화제를 먹인 결과, 새끼 쥐에서 지방간 증상과 후에 비알콜성 지방간을 발생시키는 손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은 성인의 20~30%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비만인 성인 60%에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간은 심혈관 질환, 2형 당뇨병,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존셔 박사는 “비만인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비알콜성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18세 이하의 비만한 어린이 약 3분의 1에서 지방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연구는 비만인 임신부에게 임신과 수유 기간에 항산화제를 섭취하게 했을 때 아기의 비알콜성 지방간을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이 쥐 실험에서 항산화제인 PQQ를 투입한 결과, 체중 증가를 막지는 못했지만 간에 있는 지방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PQQ는 고지방의 서양식 식사를 시킨 쥐의 간에서 염증을 감소시켰다.

  존셔 박사는 “앞으로 더 연구가 진행돼야 하겠지만 몇몇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PQQ를 비만인 임신부에게 보충제로 섭취하게 하면 아기의 비알콜성 지방간 위험을 줄이는 데 치료 표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실험생물학회 연합 저널(The Journal of the 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r Experimental Biologu)’에 실렸으며 UPI통신이 보도했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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