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예스 위 캔" 시작과 끝이 같았다…오바마의 작별인사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1.11일 17:41

[앵커]

'예스 위 캔',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뜻이죠.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썼던 대선구호입니다.

이제 8년의 임기를 마친 오바마 대통령이 다시한번 "예스 위 캔"을 외치며 미국인들에게 작별인사를 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제 곧 임기를 모두 마치고 백악관을 나서는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

현지시간 10일, 자신의 정치 고향인 시카고를 찾아 미국인들에게 보낸 고별 연설의 끝은 짧지만 강렬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네. 우리는 해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8년 대선에서 '예스 위 캔'이라는 구호로 검은 돌풍을 일으키며 미국의 첫 흑인대통령이 된 오바마 대통령이 작별 인사 역시 '예스 위 캔'으로 끝낸 겁니다.

지난 8년간 그랬듯이, 앞으로도 다양한 위협 속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낼 국민들의 힘을 믿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당부도 곁들였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변화를 불러온 제 능력이 아닌 여러분 스스로를 믿으십시오."

이제 대통령에서 물러나지만 시민으로서 함께 하겠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부인인 미셸 여사, 두 딸, 그리고 조 바이든 부통령에게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8년간 퍼스트레이디로 활약한 자신의 아내에 대한 얘기를 꺼냈을 때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당신은 지난 25년간 단지 나의 아내, 아이들의 엄마가 아닌 가장 친한 친구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열흘 뒤, 미국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