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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펜 하나 못만드나" 총리 한탄 옛말…중국 국산화 성공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1.15일 12:02
[앵커]

리커창 총리는 중국 기업들이 볼펜 하나도 제대로 못 만든다고 한탄한 적이 있습니다.

전세계 볼펜의 80%를 생산하면서도 볼펜심 만드는 기술이 없었던 현실을 답답해한 건데요.

결국 1년여만에 중국 기업이 볼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한해 380억 개의 볼펜을 생산해 전 세계에 수출하는 중국.

세계 수요의 80%를 충당하는 그야말로 볼펜강국입니다.

하지만 볼펜 1개를 2천원에 팔 경우, 중국이 벌어들이는 수입은 100원에 불과합니다.

볼펜심을 만드는 철강과 생산설비, 잉크 등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도 공개석상에서 볼펜 하나 만드는 기술이 없다며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우주에 유인우주선을 보내고, 자국기술로 항공모함을 만들어내는 중국이 정작 볼펜 한자루조차 완전히 국산화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중국 정부는 볼펜 국산화를 목표로 100억 원이 넘는 연구비를 지원했고, 5년여 간의 연구 개발 끝에 볼펜심용 강철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볼펜 제조업체 베이파그룹은 자국산 이를 바탕으로 볼펜심 개발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후셩양 / 볼펜업체 베이파그룹 연구원] "국내업체인 타이위안강철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쓰고 있는데, 해외 제품과 비교해 동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이파 그룹은 앞으로 2년 안에 중국에 수입되는 볼펜심용 철강을 완전히 중국산으로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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