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이 아프면서 손끝이 저리는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5년 새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 결과, 2007년 9만5천 명이던 손목터널증후군 환자가 지난해에는 14만 3천 명으로 해마다 10% 이상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환자의 40%는 50대였고, 50대 중에서도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반복적인 가사 노동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손목을 지나치게 쓰지 않도록 보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KBS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