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악단과 함께 하는 “우리음악 콘서트”가 1월 17일 오후 3시에 연변가무단 극장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문학과예술계련합회가 주관하고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가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연변대학예술학원, 연변가무단, 연길시조선족예술단, 연변주교육학원, 연길인민방송국 아리랑방송, 부산가야금병창보존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였다.
콘서트에서 한국부산가야금병창보존회의 가야금병창 “흥부가중 제비노정기”, 대금산조연주, 살풀이, 판소리 “심청가” 등 전통가무가 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고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 메아리악단에서 내놓은 경기민요 “장기타령”, 장새납독주 “열풍”, 목관4중주 “새봄과 종다리” 등 8개 절목이 무대를 화끈하게 장식하였다.
아리랑방송의 아나운서 박성국과 서윤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연변주문련 전임주석 박서성이 총괄기획했고 2015년에 성립된 부산가야금병창보존회와 2016년에 창단된 연변조선족전통음악연구회 메아리악단에서 공동출연했다.
아울러 콘서트 진행과 동시에 연길 아리랑방송에서 생방송도 진행했으며 연변 각 조선족소학교에서 온 음악선생님들도 자리를 함께 하면서 서로 교류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편집/기자: [ 김파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