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 바로 대통령 당선자가 19일 다카르에 위치한 세네갈 주재 감비아 대사관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가졌다.
감비아의 다른 한 대통령 쟈메이는 17일 저녁 감비아 수도 반줄에서 텔레비죤연설을 통해 전국이 90일간의 비상사태에 진입한다고 선포하고 바로를 망라한 모든 관계자들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는것을 금지했다. 18일 저녁, 쟈메이가 통제한 감비아 국민의회는 결의를 채택하여, 쟈메이의 대통령 임기를 3개월간 연장했다.
아프리카 동맹은 이달 13일, 19일부터 쟈메이를 감비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을것이라고 선포했다. 세네갈군과 서아프리카 국가경제공동체의 부대는 이미 감비아 경내에 진입했다.
지난해 12월2일, 감비아 선거위원회는 바로가 대선에서 승리하여 감비아 대통령으로 당선되였다고 선포했다. 그러나 쟈메이는 선거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표하고 대선을 다시 치를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