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이 10일 헌법수정안을 비준하고 4월16일 헌법수정 찬반을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터키 아나돌루통신사는 10일, 터키 쿨투르무스 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헌법수정 찬반 국민투표가 4월 16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국민투표를 통해 터키 인민들은 헌법수정에 대한 찬반 주장을 자유롭게 표달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헌법 관련 규정에 따라 최고선거위원회는 대통령이 법안을 비준한 후 60일사이에 국민투표 관련 결정을 공포하고 총리부는 헌법수정 관련 국민투표 구체 일자를 공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