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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시평) 일본 우익, 중국 기자 방해하면서 ‘언론 자유’ 운운

[기타] | 발행시간: 2017.01.23일 10:12

(자료 사진)

[신화망 도쿄 1월 23일] (란젠중(藍建中) 기자) 최근 일본 APA그룹이 호텔 객실에 APA 호텔 대표 오모토야 도시오(元谷外志雄) 가 쓴 난징대학살 등 전쟁 죄행을 부정하는 서적을 대량 비치한 것이 공개된 후 중국과 한국 및 다른 주변 국가 네티즌들은 강렬히 항의했다. 중국 기자는 이 호텔을 조사해 보도했다. 한편 일본 우익분자들은 계속 전화를 걸어 방해를 하는가 하면 기자의 근무지에 기자의 이름을 지적해 비난하고 모욕감을 주는 내용의 팩스를 보내 기자의 정상적인 근무를 방해하는 악랄한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호텔 객실에 일본의 2차 세계대전 만행 역사를 부정하는 서적을 비치한 것에 대해 일본 우익분자는 ‘언론 자유’를 운운하고 있다. 그들은 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어떻게 대하느냐 하는 것은 호텔 대표의 ‘언론 자유’에 속한다면서 외국의 반대 때문에 서적을 치울 수는 없으며, 그렇게 하면 일본의 ‘언론 자유’에 피해를 입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언론 자유’! 라고

모두가 알다시피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언론 자유’는 마지노선과 레드라인이 있고, 모두가 지켜야 하는 인류의 양심이다.

일본군이 난징성을 점령한 후 대학살을 자행한 것은 증거가 명명백백하다. 당시 남겨진 유골들, 영상 및 문자자료가 번연히 눈앞에 있고, 생존자들이 아직 살아 있는데도 우익세력은 이를 보고도 못 본 척 하면서 되려 아무런 증거도, 문자자료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의의 발언이 탄압을 받고 일본군군주의 폭행을 미화하는 발언이 오히려 득세를 하고 있다. 이것이 우익분자들이 주장하는 ‘언론 자유’인가?

최근 일본 우익세력이 날로 창궐하고 있다. 이는 일본 정부의 현 정책과 관계가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연임해 집권한 이후 헌법 개정, ‘전후 체제 탈피’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언론 중의 주류와 입장이 다른 반대파를 탄압하면서 일본 헌법 규정의 보도의 자유는 전례 없는 억압을 받았다.

APA 호텔 사건에서 일본 당국의 태도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호텔이 객실에 일본 2차 세계대전 만행 역사를 부정한 서적을 비치한 것을 치우기를 거절한 것을 두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침략역사를 미화하고 진상을 보도하는 중국 기자를 방해하고, 폭행 진상을 용감히 직시하는 일본 정의 인사를 탄압하고……원래 일본 우익세력이 말하는 ‘언론 자유’는 일본의 침략역사를 찬미하는 자유일 뿐이며, 일본 우익의 왜곡된 역사관과 잘못된 행태에 대해 폭로하고 비판하는 것은 그들의 ‘언론 자유’를 간섭하는 것이다. 일본 국내의 정의인사들이 일본군 폭행의 진상을 환원하려는 것도 그들의 눈에는 그들의 ‘언론자유’를 간섭하는 것이다.

이는 얼마나 포악하고 왜곡된 ‘언론 자유’인가!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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