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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 한국인 납치·살해 사건 공식 사과

[기타] | 발행시간: 2017.01.25일 11:01

필리핀 정부가 자국 경찰관에게 한국인 사업가가 납치 및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공식 사과했다.

독일 DPA통신, 필리핀 온라인 매체 래플러 등 외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에르네스토 아벨라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한국 정부와 한국인에게 이번 사건 용의자들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아벨라 대변인은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인명 손실이 난 데 대해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한다”며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어 “우리는 정의가 구현되도록 사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한국 국민이 우리의 진심과 깊은 유감을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경찰 구금 중 불시에 사망한 지 모 씨의 부인 최 씨에게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조의와 위로를 전하려고 한다”면서도 대통령이 여전히 로널드 델라로사 경찰청장을 신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2일 경찰본부 캠프 크라메에서 열린 델라로사 청장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나는 델라로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그를 끌어낸다면 우리 역시 이 자리에 없을 것”이라며 델라로사 경찰청장의 사의를 반려했었다. 두 사람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다바오시 시장으로 일하던 당시 다바오시 경찰청장을 지낸 인연이 있다.

지난해 10월18일 필리핀에서 인력송출업을 하던 지모(53)씨는 마약 관련 혐의를 날조한 현지 경찰관들에 의해 자택에서 납치됐다. 지 씨는 마닐라 케손시의 경찰청 본부로 끌려간 후 목이 졸려 살해됐다. 범인들은 이 사실을 숨기고 지 씨 가족들에게 몸값을 요구해 500만 페소(약 1억2000만 원)를 갈취했다.

필리핀 검찰이 최근 현직 경찰관 2명 등 7명을 납치·살인 혐의로 기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델라로사 청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델라로사 청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21일 사의를 표명했으나,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를 반려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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