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입춘은 이미 지났고, 겨울의 마지막 달인 2월이 한 달도 안 남았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다가왔다는 뜻이다. 그런데 환절기에 유독 '가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헬스조선]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등의 이유로 가려움증이 잘 생긴다/사진=헬스조선 DB
환절기 가려움은 날씨가 건조해지고, 꽃가루가 날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의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환절기 가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보습제 충분히 바르기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이 더 심해진다. 클렌징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 크림을 바르는 게 효과적이다.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기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지면서 가렵다.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물기는 수건으로 부드럽게 눌러서 닦는다. 몸도 물기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게 좋다.
실내 습도 높이기
가습기를 사용해서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해야 한다. 단, 가습기는 매일 씻고 소독하는 것이 좋다. 가습기에 고인 물을 제때 닦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한다. 가습기 대신 물수건이나 물 담은 그릇을 방안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창문 열어 환기하기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게 하려면 일단 창문을 여는 게 좋다. 온종일 창문을 닫고 난방기와 가습기를 틀면 실내 공기가 정체된다. 하루 두세 번은 환기시킨다. 환기할 때는 창문만 열지 말고 옷장, 신발장 등의 문도 같이 열어 환기시키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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