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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만 잡아도?··· 시력이 좋아진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2.07일 11:25
아이의 다리가 약하다고 무조건 보조기구를 착용시키는 부모님은 없는데 눈은 왜? 보조기구인 안경부터 착용하게 할까요?

눈은 인체의 특별한 부분이 아닙니다. 기능이 약하면, 기능을 높이는 치료를 하면 됩니다.

■ 눈 깜짝임은 눈 영양제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일 때는 호흡을 한번 할 때마다 내쉬는 숨에서 눈을 한번 ‘깜박’. 1분 하고 3초간 세게 감고, 다시 1분, 몇 분 하다 보면 눈의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눈 앞이 또렷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90-90 법칙

엉덩이는 끝까지, 두 발은 땅에, 어깨를 젖히고, 배에 힘을 줍니다. 무릎과 팔꿈치의 각도가 각각 90도가 된 상태에서 책을 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자세입니다.

■ 책 읽으면서 시력 개선하기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은 글을 매우 빨리 읽는다는 것. 문장 위주로 글을 넓게 보면서 지나가는 독서 습관은 효율적이지만 눈을 혹사시켜 시력을 저하시킵니다. 한 시간 중 10분 정도는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글씨를 오려내듯 책을 읽으세요.

습관만 잡아도 시력이 좋아집니다.

<이아름 areumlee@kyunghyang.com>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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