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디즈니가 만든 무선충전방 “방에 들어가면 충전”

[기타] | 발행시간: 2017.02.22일 15:26
(지디넷코리아=이정현 기자)'꿈의 궁전' 디즈니가 환상적인 무선 충전방을 선보였다. 방에만 들어가면 모바일 기기가 자동 충전되는 방이다.

디즈니연구소가 여러 대의 모바일 기기들이 자동으로 무선 충전되는 무선 충전방을 개발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즈니가 시연한 이 무선충전 공간은 유비쿼터스 무선 전원 공급장치를 가진 방이다. 프로토타입 형태로 만들어진 이 공간은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여러 대의 모바일 기기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


디즈니가 유비쿼터스 무선 전원 공급장치를 가진 방을 만들었다. (사진=씨넷)


연구진은 무선 충전방을 개발하기 위해 QSCR(Quasistatic Cavity Resonance)란 장치를 만들었다. 이 장치는 캐비닛이나 방, 창고와 같은 특수 구조물 안에 자기장을 발생시켜 모바일 기기의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 방에는 한 가운데에 기다란 구리 막대가 있고, 전기장과 자기장을 분리하는 고품질 팩터 커패시터들이 막대를 둘러싸고 있다. 전원을 공급하면 이 장치에서 자기장이 발생되면서 스마트폰이 충전되기 시작한다.


디즈니가 만든 무선 충전방의 실제 모습 (사진=유튜브 캡쳐)

디즈니연구소는 가구에 방해 받지 않고 방 안 모든 곳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충전 효율은 40~95%에 달한다고 밝혔다.

디즈니 수석 연구원 앨런슨 샘플은 “이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은 와이파이처럼 모바일 기기가 언제 어디서나 충전되도록 할 것이다”며, “이러한 방식은 충전을 위해 배터리나 교체하거나 전선을 연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로봇, 소형 모바일 기기 등에 새롭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은 정기적으로 충전기에 연결해 충전하고 있다. 지금의 무선충전방식은 충전기 선을 없애고 충전패드 위에 기기를 올려놓고 충전하는 방식이다. 디즈니가 개발한 기술은 무선 충전 패드도 없앤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방식에도 문제점은 있다. 이 방은 벽, 천장, 바닥 등 대부분이 알루미늄 패널로 만들어져 있고 방 중앙에 설치된 구리 막대에서 자기장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당장 도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이정현 기자(jh7253@zdnet.co.kr)

출처: ZDNet Korea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43%
40대 5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