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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순간 자동 충전…'무선충전 방' 등장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3.22일 16:49

들어가는 순간 자동 충전…'무선충전 방' 등장 / YTN 사이언스

[앵커] 스마트폰 배터리가 떨어져서 급하게 충전기를 찾은 경험, 다들 한번은 있으시죠? 이런 걱정을 덜어줄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들어서는 순간 충전이 시작되는 '무선 충전방'이 등장했습니다. 허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방 안에 들어서자, 꺼져있던 전구가 켜집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녀도 꺼지지 않는 불빛, 비결은 이 방에 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이 방, 사실은 거대한 무선 충전소입니다. 사방이 알루미늄으로 덮인 방 한가운데에는 구리로 만든 긴 봉이 있습니다.

봉 사이사이에는 전기회로가 있는데, 여기에 전기를 공급하면 자기장이 발생합니다. 이 자기장으로 와이파이로 인터넷을 이용하듯, 스마트폰 등을 충전하는 겁니다.

[앨런슨 샘플 / 디즈니 연구소 박사 : 이번 실험은 일반 방에서 구현했지만, 앞으로 장난감 상자 크기로 줄이거나 창고나 건물 크기로 키우지 못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연구팀은 이 방 안에서만 10개 이상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충전할 기기를 두는 방향에 따라 충전이 더뎌지거나,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배터리 걱정 없이 모바일 기기를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기술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m 떨어진 거리에서 무선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이미 내놨습니다.

이 기술은 충전 가능한 반경은 좁지만, 어떤 방향에서든 균일하게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니도 최근 텔레비전 냉장고 등 가전제품끼리 서로 전기를 공유하는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해 특허 신청을 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무선 충전 기술. 무거운 보조 배터리와 이별할 날도 머지 않아 보입니다.

YTN 사이언스 허찬[chan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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