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아스널이 살아날 조금의 불씨도 꺼트릴 생각이다.
아스널 원정에 임하는 뮌헨의 대책은 최선이다. 지난달 아스널을 상대로 화끈한 골잔치를 벌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바짝 다가선 뮌헨은 2차전에서도 완벽한 승리를 꿈꾸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조금 힘을 뺄 법도 한데 "최고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안첼로티 감독은 "로테이션 생각은 없다. 필립 람(경고누적)과 제롬 보아텡(부상)을 제외하고 모든 주전이 출전한다"고 밝힌 출사표를 'ESPN'이 전했다.
당초 근육부상으로 아스널전 결장이 점쳐지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도 안첼로티 감독은 선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는 "아직 조금의 문제가 있어 훈련을 소화하진 않았다. 그러나 노이어는 100% 경기를 뛸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람이 빠지는 오른쪽 수비수로 하피냐를 점찍었고 쾰른전서 일찍 교체된 더글라스 코스타에 대해서도 "몸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출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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