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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천적! 박태하호 상해탄서 또 좌초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3.10일 21:08

실력차를 실감하는 한판, 결국 스타선수들의 순간의 개인기가 경기를 결정했다.

3월 10일 저녁 상해시체육장에서 연변부덕팀은 2017시즌 슈퍼리그 제2라운드 상해상항과팀의 경기에서 0대2로 완패했다.

지난시즌 0대3의 참패의 뼈아픈 상처우에 또 아픈 상처를 한겹 입었다.


박감독이 “최고의 커디션을 가진 팀”이라고 극찬한 상해상항팀은 각종 경기 4련승에 10꼴을 몰아친 막강한 화력을 가지고 있는 올시즌 우승후보다. 세계적 명감독 보아스는 물론 첼시에서 이적해온 브라질 국가대표팀 출신의 오스카 그리고 아흐메도프 그리고 헐크, 엘케손 등 슈퍼리그에서 최강의 용병라인을 구성하고있다.


연변팀은 수비선에 니콜라를 핵심으로 강위봉과 한청송, 강홍권 오영춘으로 수비를 세우고 전의농과 지충국과 윤빛가람을 중원에 전방에는 김파( 23세이하 김성준 15분에 교체) 와 스티브로 5-3-2 진영을 들고나왔다.

감짝수를 잘 두는 박태하감독은 첫경기와는 달리 구즈믹스를 내리우고 용병카드는 윤빛가람과 스티브 두 공격자원을 내세워 강적과 맞장을 떳다. 일방적인 수비로는 상항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한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상해팀은 브라질 국가대표팀 출신인 오스카의 전방조직과 땅크 헐크의 충격력과 무뢰의 속도를 리용해 처음부터 강한 압박으로 몰아부쳤다.

경기초반 연변팀은 촘촘한 수비로 상항팀에 공간을 주지않으면서 무난히 막아냈다. 한편 공방핵심인 윤빛가람의 날카로움과 지충국의 조율을 통해 간간이 반격을 살렸다. 11분경 지충국의 뒤공간에 찔러준 절묘한 패스를 받아 스티브가 수비 한명을 따돌리고 박스부근에 들어가면서 돌려찬 공을 상항팀 키퍼가 쳐내면서 따끔한 맛을 보여주었다.

상해팀은 15분경 무뢰가 공간을 짓쳐나오면서 순간에 우리 수비선을 허물고 작은 박스안에서 슛, 지문일이 감각적으로 공을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19분경 교묘한 배합으로 연변팀 수비진을 허물며 무뢰가 또 한번 지문일과 일대일 상황, 역시 거미손 지문일이 또 공을 쳐냈다. 수차 움직임이 령활한 무뢰를 놓치면서 연변팀 오른쪽이 계속 뚫리면서 위기가 반복되였다.

상해팀이 무려 70프로 공점유률로 일방적 공격을 했지만 연변팀의 반격도 날이섰다. 23분경 윤빛가람이 박스안으로 기막히게 찔러준 공을 스티브가 넘어지면서 놓치고 지충국이 다시 끌다가 박스안에서 걸려넘어졌지만 심판이 패널티킥을 불어주지 않았다. 28분경 김파의 박스부근 감아차는 슛도 맛이 좋았다.

그러나 결국 우리팀의 계속 뚫리는 오른쪽에서 문제가 터졌다. 40분경 호크가 오른쪽 박스부근에서 강홍권과 지충국의 사이를 뚫고들어가면서 패스, 상해팀 선수가 문전에 짓쳐나오며 그대로 찔러넣었다.

후반전

상해팀은 여전히 집요하게 우리팀 오른쪽을 괴롭히며 나왔고 연변팀은 중원으로 병력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밀고나왔다. 그러나 치명적 실수가 대가를 냈다.

역시 우리팀 오른쪽, 56분경 중원에서 공을 차단한 상항팀은 곧바로 반격, 지키는 사람이 없는 무뢰가 또한번 박스 오른쪽으로 짓쳐들어가며 마음놓고 슛을 때려 추가꼴을 넣었다.

2:0

사기가 오른 상항팀이 좌우로 몰아치면서 연변팀은 고개를 들지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했지만 일시 실마리를 찾지못했다. 연변팀이 공격에 병력을 넣으면서 허술해진 공간으로 상항팀 공격수들이 다니며 슛을 란발하며 여유까지 부렸다.

전방에 포위된 스티브에게 공이 가지 못하면서 이렇다할 공격을 만들지 못했다. 공격이 공격같지않고 수비가 흔들렸다. 선수들이 최선했지만 막무가내.


79분경 리호가 지친듯해보이는 윤빛가람을 교체해 들어갔다. 경기막판 연변팀은 밀고나와 적수의 박스부근에서 밀물공세를 들이댔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제2라운드 경기를 마친 연변팀은 20일간 휴전기에 들어가는데 한국 울산으로 옮겨 훈련을 한뒤 4월 1일에 있게될 광주부력팀과 홈장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연변팀출전선수명단:

2-강위붕, 3-전의농, 5-니콜라, 8-지충국, 10-스티브, 12-강홍권, 14-윤빛가람, 15-한청송, 16-오영춘, 18-김성준, 22-지문일

후보: 7-한광위, 11-최인, 13-김파, 19-리호, 29-애하매티.쟝, 30-윤창길, 31-동가림

제2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강소소녕 0-0 천진태달

상해상항 2-0 연변부덕

산동로능 2-1 광주항대


중경력범 1-1 하북화하


귀주지성 1-1 북경국안


상해신화 1-1 천진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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