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효능이 있는것으로 알려진 시니그린이란 성분은 배추에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파란색 겉잎보다는 노란색의 속잎에 2.8배 더 많이 함유되여있다.
배추 파란색 겉잎에 들어있는 시니그린 함량은 100g당 49㎎인반면 노란색 속잎에 들어있는 시니그린 함량은 100g당 137.3㎎으로서 겉잎보다 속잎에 2.8배나 더 많은것으로 한국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최근 분석결과에서 밝혀졌다.
잎사귀 부위별로는 잎줄기보다는 잎가장자리가 시니그린 함량이 높았고 록색을 띠는 잎 웃부분(41.9㎎)보다는 노란색을 띠는 잎 중간부분(60.7㎎)이 더 많은것으로, 가운데 흰 줄기부분(25.2㎎)은 함량이 가장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시니그린은 갓이나 고추, 냉이 등에 많이 들어있는 특유의 향과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이다.따라서 시니그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규칙적으로 먹으면 결장암을 예방할뿐만아니라 시니그린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효소가 방광암, 유방암, 대장암도 예방하는 물질로 밝혀졌다.
편집/기자: [ 류순희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