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부가 21일 곧 있게 될 이극강 총리의 호주와 뉴질랜드 순방, 제5차 중국-호주 총리 연례회의 등과 관련해 내외신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정택광(鄭澤光) 중국외교부 부부장은 말콤 턴불 호주총리와 빌 잉글리시 뉴질랜드 총리의 초청에 의해 이극강 총리가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정택광 부부장은 이는 중국 국무원총리가 11년 만에 재차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것이라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택광 부부장은 현재 중국과 호주 및 뉴질랜드 관계는 발전이 양호하며 올해는 마침 중국이 이 두 나라와 수교한지 45주년이 되는 해라고 표했습니다.

정택광 부부장은 2014년 습근평 주석이 호주와 뉴질랜드를 성공적으로 국빈 방문한 후 이 두 나라와의 관계가 모두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택광 부부장은 이극강 총리는 이번 방문기간 호주 및 뉴질랜드 지도자들과의 깊이있는 소통을 통해 정치적 상호신임을 늘리고 호혜협력을 확장하며 교류수준을 제고하고 이 두 나라와의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가 한층 발전해 두 나라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를 마련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택광 부부장은 방문 기간 이극강 총리는 또 턴불 총리와 제5차 양국총리 연례회의를 진행하는 외, 피터 코스그로브 총독 등 호주 지도자, 그리고 빌 잉글리시 뉴질랜드 총리와 패시 레디 총독 등 뉴질랜드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간 실무협력차원을 격상하고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의 보다 깊이있는 발전을 추동하는 것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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