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하순에 접어들면서 고한산구에 위치한 장백조선족자치현 경내는 매일같이 비가 내려 이곳 산과 들에는 갖가지 산나물이 우썩우썩 잘 자라고 있어 그야말로 대풍작을 안아온 격이다.
랭구자림산장지도부에서는 적극적으로 종업원들을 조직동원해 그들이 관할구역의 십오도구림구에 들어가 산나물을 채집해 가정경제수입을 늘릴것을 고무했다.
림산장에서 통일적으로 관리하고 집체적으로 채집하기로 하고 많은 종업원들이 깊은 산에 들어가 푸르싱싱한 산나물을 채집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밖에 사람마다 적어도 매일 90근이상의 산나물을 채집해 한근에 3원씩 팔아 매인당 매일 200원이상의 목돈을 쥐게 되였다.
알아본데 따르면 지금까지 랭구자림산장에서는 도합 5만여근의 산나물을 채집, 판매했는데 여기서만 해도 종업원들이 15만원의 순수입을 올리게 된다.
산나물을 채집하고있는 림산장종업원들.
왕소연(王绍燕)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