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군 유해 28구 고향으로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3.27일 11:07

▲ 추궈홍(邱国洪) 주한중국대사(왼쪽)가 22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17년 중국군 유해 인도식’에서 유해 봉안함에 오성홍기를 감싸고 있다.

[Korea.net] 6.25 전쟁 참전 중국군 전사자 유해 28구가 중국의 청명절(4월 4일)을 앞두고 고향길에 올랐다.

한국과 중국은 지난 20일 ‘중국군 유해 입관식’에 이어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17년 중국군 유해 송환을 위한 인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도식에는 한국측 황인무 국방부 차관과 중국측 쑨샤오청(孙绍骋) 중국 민정부 부부장이 양국 대표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차례에 걸쳐 5백41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했다. 이는 한∙중 양국이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서 지난 2014년 1월 매년 추가로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중국의 청명절 이전에 송환하기로 한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번 인도식을 통해 총 569구의 유해가 중국으로 송환됐다.

황인무 국방부 차관은“역사적으로 교전 쌍방간 유해 송환은 과거의 상흔을 치유하고 양국관계를 발전적으로 증진시켜 나가자는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유해 송환은) 전쟁의 상흔으로 남아있는 양국의 과거를 치유하고 고향에 있는 유가족들의 품으로 돌려 보내기 위한 인도주의적 배려이며 신뢰에 대한 증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황 차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 송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쑨샤오청 중국 민정부 부부장은 "순조로운 인도식 행사를 위해 정성을 다해 준 대한민국 국방부를 비롯한 모든 관계 기관에 사의를 표하며, 특히 국방부 유해발굴감식에 깊이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국민, 언론 등이 보여준 중국군 유해송환에 대한 우호와 선의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중국은 앞으로도 대한민국과의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중국군 유해송환사업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애영 코리아넷 기자

사진 국방부

xuaiy@korea.kr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0%
10대 0%
20대 10%
30대 4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0%
10대 0%
20대 0%
30대 3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