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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끔따끔 '혓바늘' 없애는 음식은?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3.30일 08:08
몸이 조금만 피곤해도 혓바늘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혓바늘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혀가 따가워 말하기가 어렵거나 음식 맛을 느끼지 못하는 등 일상 중 불편을 초래한다. 3주 이상 혓바늘이 계속되면 구강암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할 필요도 있다.



혓바늘은 혀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혀 표면에서 맛을 느끼는 역할을 하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인해 빨갛게 올라오는 증상이다.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침 분비량이 줄어서 생긴다. 침에는 라소자임·락토페린과 같은 항생물질이 들어 있어 몸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세균을 일차적으로 방어한다. 그런데 과로·스트레스 등으로 몸이 피곤하면 침샘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침이 마르거나 줄고 혓바늘이 돋는다. 비타민A 부족·비타민C 부족·영양 불균형·위궤양 등도 혓바늘의 원인이다. 혀를 잘못 깨물었거나 혀가 뜨거운 음식에 데어 혓바늘이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혓바늘은 대부분 1~2주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하지만 혓바늘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없는 상태로 같은 자리에 반복해서 생긴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이때는 병원을 찾아 조직검사를 하면 구강암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 피로에 의한 혓바늘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이 빨리 완화된다. 물을 많이 마셔 입 안이 건조하지 않게 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된다. 비타민A와 비타민C는 가지·토마토·연근·우유·꿀 등에 많다. 맵고 짠 음식,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은 입 안에 상처를 내고 혓바늘을 악화시킬 수 있어 먹지 않는 게 좋다. 흡연과 음주 역시 입 안을 건조하게 하므로 혓바늘이 돋았을 때는 삼가야 한다. 약국에서 파는 구강 소독 가글을 사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통증이 심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면 병원에서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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