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12일] ‘대외투자와 리스크 청서’ <중국 대외직접투자와 국가 리스크 보고(2017) ‘일대일로’: 해외 건설 신판도>가 10일 베이징에서 발표되었다. 이는 국내 ‘일대일로’ 중국기업의 해외투자와 리스크를 총망라한 첫 청서로 중국신용평가기관과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가 공동 출시했다.

청서는 최근 2년간 중국의 해외직접투자가 빠르게 증가해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해외직접투자국으로 도약했지만 민족과 종교, 지정학적 구도 변화, 글로벌 경제 성장 침체와 불균형의 3가지 심층적 문제가 서로 뒤섞여 전세계적으로 국가 리스크가 오름세에 있어 중국의 해외직접투자에 큰 도전과제로 보았다.

청서는 또 중국의 해외직접투자 중장기 전망을 낙관했다. ‘일대일로’ 지역과 중남미 지역의 잠재력이 크고, 국유기업들이 ‘해외진출’에 앞장서는 가운데 사기업들도 그 역할이 날로 중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일대일로’ 연선국가 투자와 리스크 포럼이 같은 날 개최되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국무원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 중국국제상회 등 정부 부문과 주무기관 대표 20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4월 11일 0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