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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한국 19대 대선 후보 등록…대선전 본격 점화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4.15일 06:04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29일 앞둔 1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2017.4.10/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안철수·유승민, 직접 현장 찾아 후보 등록

17일 0시부터 선거 열전 돌입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하면서 치러지게 된 5·9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이 15일 시작된다.

원내 5당의 대통령후보들이 이날 일제히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19대 대선이 본격 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 접수를 받는다. 후보자 등록 접수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일부 후보자들은 직접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이날 오전 직접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다. 특히 안 후보는 후보자 등록과 함께 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또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오후 1시쯤 직접 후보자 등록을 한 후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자유한국당 홍준표·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대리인이 접수한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선대위 총무본부장인 안규백 사무총장이 대리인 자격으로 중앙선관위에 후보자 등록한다.

홍준표 후보는 이철우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김정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오전 10시 대리 접수한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당일 오전 대리인을 통해 중앙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한 후 오후에는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후보 등록과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

후보등록 마감일인 16일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하면 곧바로 후보자들의 기호를 결정한다.

국회의원 의석수 기준으로 1번은 문재인 민주당 후보, 2번은 홍준표 한국당 후보, 3번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번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5번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 등록을 위해선 3억원의 기탁금이 필요하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을 경우 2억4000만원을 추가로 내야한다.

또한 후보자등록 신청서, 주민등록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록대상 재산 신고서, 병역사항 신고서 및 증빙서류, 최근 5년간의 세금 납부 및 체납증명 신고서,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제출서, 정규학력증명에 관한 제출서, 공직선거 후보자등록 경력신고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전직 자치단체장 및 공직자 등의 경우 사직원접수증 및 해임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정당추천 후보자는 추천서 및 본인승낙서를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 추천장이 필요하다.

주요 5당 대통령후보들은 후보등록 후 오는 17일 0시부터 선거일 전일인 5월8일까지 22일간의 선거 열전에 돌입한다.

한편, 이날 후보자 등록을 하더라도 후보간 단일화가 이뤄지거나 불출마 선언으로 일부 후보자는 완주하지 못할 수도 있다.

후보등록 직전일인 14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11~13일 전국 유권자 1010명 대상, 응답률 2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문 후보 40%, 안 후보 37%, 홍 후보 7%였으며 유 후보와 심 후보는 각각 3%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다.

문 후보가 3% 포인트 차 앞서고 있지만 바람을 타고 있는 안 후보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은 탓에 선거 결과는 막판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후보 단일화 불씨도 살아있다.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는 후보들을 제외한 여타의 후보들은 낮은 지지율과 선거자금 문제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단일화 혹은 불출마 가능성이 있다.

물론 끝까지 완주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홍·유 후보는 대선 이후 보수진영의 적자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과 자신의 정치적 미래까지 걸고 승부를 벌이고 있는 만큼 문·안 후보의 대결과는 또다른 혈전을 벌일 전망이다.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심 후보는 세 번째 대선도전인 데다 득표율을 어느 정도까지 올리느냐가 향후 진보 정당의 존재감에 대한 영향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사력을 다한 대선전을 치를 것으로 관측된다. 그렇지만 선거 막판 민주당과의 단일화를 추진할 여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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