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간장병에 씌여진 글 보고 간장 삽시다

　　(흑룡강신문=하얼빈)슈퍼에서 간장 살 때 어떤 것을 사면 좋을 지 망설일 때가 많다. 맛도 그렇겠지만 지금까지 간장을 사면서 간장 사는데도 학문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간장진렬대에는 전통간장, 해산물간장, 버섯간장 지어 어린이간장도 있다. 가격도 몇배씩 차이가 나는데 실제는 어떤 상황일가?

　　버섯, 해산물 간장

　　

▷ 식품첨가제를 더 넣을수 있다

　　해산물간장 거개가 이른바 해산물 성분이 별로 들어있지 않다. 있다 해도 말린 조개살이나 조금 넣었을 뿐이며 대부분은 해산물 냄새를 풍기는 석신산이나트륨(琥珀酸二钠)를 첨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신선한 맛을 내기 위해 일부 기업에서는 조미료를 간장에 넣고 아미노산질소(氨基酸液氮)함량을 높여 간장등급을 올린다. 아무튼 여러가지 맛을 내는 간장이 아주 많은데 대부분 첨가제를 더 많이 넣었다 한다. 일반적으로 간장 원맛이 나고 등급이 보다 높은 간장을 사면 된다.

　　어린이간장(儿童酱油)

　　

▷ 광고로 판매량을 높이려는 수단

　　전문가들은 3살 전의 어린이들은 될 수 있는 한 싱겁게 먹어야 한다. 간장, 소금을 적게 먹여야 하며 어린이간장이란 실제 광고일 뿐 더 많이 팔기 위한 수단이다고 지적했다.

　　일부 어린이간장에는 아미노산을 넣었다고 하는데 실제 콩, 밀 등으로 만든 것으로서 발효분해될 때 아미노산이 스스로 산생된다 한다. 다시 말해 모든 간장에는 모두 아미노산이 들어있다는 것이다.

　　간장에 아연(锌), 셀렌(硒)이 함유되였다는 것도 있다. 실제 함량이 매우 적다. 건강을 돌봐서 아이들에게 먹인다면 되려 짜게 먹는 습관을 키울 수 있다.

　　그럼 어떤 간장을 사야 하는가?

　　

1. 아미노산질소(氨基酸态氮) 지표를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아미노산질소’ 함량이 높으면 높을 수록 간장품질이 좋고 맛도 짙다. 이 지표로 부동한 등급의 간장이 나뉘여진다.

　　합격간장: ‘아미노산질’함량 0.4그람/100미리리터

　　특급간장: ‘아미노산질’함량 0.8그람/100미리리터

　　2. ‘양조(酿造)’인가 아니면 ‘조합(配制)’인가로 나뉜다.

　　

국가표준 규정에 따라 모든 간장제품 포장에는 양조간장인가 아니면 조합간장인가를 밝혀야 한다. 양조와 조합은 큰 차이가 있다.

　　양조간장: 메주콩으로 가공한 부식품이며 발효로 만든다. 전통적인 생산방법은 국가표준(GB18186-2000)에 엄격한 규정이 있다.

　　조합간장:

　　일종 ‘가수분해단백액(水解蛋白液)’(즉 ‘아미노산액,氨基酸液’)으로 조합해 만든 것이다. 가공기술이 좋지 않으면 가수분해단백과정에서 신체에 해로운 물질이 산생될 수 있다. 다른 한가지는 일부 양조간장은 간장 원즙으로 조합해서 만드는 것도 있다.

　　3. 간장의 국가표준(GB/TI8I86-2000)에 따라 ‘양조간장’에는 간장제품의 상표에 반드시 ‘무침간장(佐餐酱油)’혹은 ‘료리간장(烹饪酱油)’이라고 표시해야 한다.

　　

‘무침간장’은 직접 먹거나 무쳐먹어도 된다. 때문에 위생지표 요구가 아주 높다. 그냥 먹어도 건강에 해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료리간장’은 끓이거나 볶거나 가열해서 만드는 료리에 사용하는 것이 알맞다. 가열한 후 먹으면 소독하는 것과 같다. 료리간장은 위생지표 요구가 상대적으로 낮다.

　　두가지 간장을 비교해 볼 때 무침간장이 료리간장보다 더 깨끗하다는 것이다. 무침간장으로 무슨 료리를 해도 다 되지만 료리간장으로 무침반찬을 하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해 간장 살 때 첫째, 제품표준 상표에 GB18186가 있으면 양조간장이고 둘째, 조합자료표에 ‘아미노산가수분해액’이란 글자가 있으면 조합간장이며 셋째, 아미노산질소와 질 등급을 봐야 하는데 특급간장 아미노산질소 함량이 ≥0.8g/100mL라 표시한거면 품질이 가장 좋은 간장이다.

/길림신문